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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세계 기독교에 대적할 결정적 전투를 가능케 할 유일한 혁명-『지하교회를 준비하라』 1부

Posted by Rev. Eric Foley on with   Comments

(리처드 웜브란트 목사의 저서 『지하교회를 준비하라』(총3권) 에 덧붙인 폴리 목사의 서론 중 1부입니다. 폴리 목사의 서론과 순교자의 소리 전기작가인 머브나이트의 서문이 포함된 『지하교회를 준비하라』는 아마존(Amazon)에서 주문하거나, 한국 순교자의 소리 웹사이트 도서 페이지에서 참조할 수 있습니다.)

핍박은 교회에게 있어 언제나 경악의 대상이다. 세상이 어떻게 예수를 따르는 이들을 끊임없이 매도할 것인가에 대한 예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핍박 당할 것을 예상하지 않는다. 교회는 그 대적들에게조차 선을 행하려 하기 때문에, 그 대가로 세상으로부터 칭찬 받기를 기대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교회는 하나님 한 분께만 합당한 예배를 빼앗으려는 사람들을 제외한 누구에게도 스스로가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웜브란트 목사(Rev. Wurmbrand)가 자유세계 기독교인들에게 지하교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설득하는 데 힘든 시련에 부딪혔던 이유이다. 자유세계 기독교인들은 대적들이 그들 모두를 조직적으로 핍박하기 원하며, 그럴 가능성이 또한 존재한다는 사실을 진정 상상도 못하고 있다.

자유세계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의 정부에 대해 아주 큰 믿음을 두고 있다. 그들은 정치인에 동의하지 않을 때조차, 나라의 법과 문화가 자신들이 지닌 신앙의 권리와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잃지 않도록 보호해주리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또한, 국가의 법원이 그들의 자유를 대부분 보호해주며 개인적인 피해를 시정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자유세계 기독교인들은 교회의 능력에 대해서도 아주 큰 믿음을 갖고 있다. 자유세계 중 교회가 소수인 나라에서조차, 교회는 대개 영향력이 있으며 부유하고, 학식이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잘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는 사도 바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자유세계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리적 요건 덕분에 스스로가 박해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웜브란트 목사는 처음지하교회를 준비하라(Preparing for the Underground Church)고 말했던 40년 전에 이미, 언젠가 자유세계 교회가 심각한 핍박 아래 놓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또한 그는 그 핍박이 단지 정치 체제의 변화로 인해 일어날 것이라 생각하지도 않았다.

웜브란트 목사는 14년 간 공산주의 감옥에서 보낸 수감 생활과 석방 후 공산주의 국가에서 핍박 받고 있는 그리스도인들과 수년 동안 동역해왔던 경험을 통해 이러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 믿었다. 그는 공산주의 속 깊이 숨겨진 무언가를 발견했던 것이다. 그것은 정치나 경제 또는 무력 등과 전혀 상관없는 것이었다. 공산주의는 그저 그릇에 불과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은 그릇 안에 담겨있는 바로 그것이었다.

웜브란트 목사는 자신의 책 『마르크스와 사탄(Marx and Satan)』에서 이 숨겨진 원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칼 마르크스(Karl Marx)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에서 태어난, 한때 기독교인이었다는 사실에서 그 근거를 찾는다. 웜브란트 목사는 어떻게삶의 어느 순간에 일어난 급격한 변화가 칼 마르크스를 하나님과 모든 기독교적 가치에 대한 깊은 개인적 적대감으로 이끌었는지를 자세히 설명한다. 공산주의에 관심을 갖기 오래 전에, 마르크스는 이미 이런 기록을 남겼다. “나는 저 위에서 다스리고 있는 그 자(the One)에게 복수할 작정이다.”[1]

이것이 바로 웜브란트 목사가 정치적 제도로써의 공산주의 붕괴에 주목하지 않았던 이유이다. 그 대신 웜브란트 목사는 공산주의를 사탄의 권세로 폭로하는 데 집중했다. 사람들은 그 권세로부터 영적으로 자유로워져야 했다. 우리의 대적은 공산주의자가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사탄이었다. 사탄에게 있어 중요한 문제는 절대로 경제나 정치가 아니다. 이런 것들은 한낱 구실일 뿐이다.

중요한 문제는 언제나 권세를 파괴하는 것이다. 그것이 왜곡되거나 오용된 권세일지라도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사탄은 경제 및 정치적 권세의 영역 가운데 혼란을 일으키기 위해 공산주의를 사용했던 것이다. 노동자들에게 자본주의 압제자들이 씌운 멍에를 벗어 버리라고 외치면서 말이다.

강연을 위해 자유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웜브란트 목사는 사탄이 그저 경제적 혹은 정치적 분쟁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며, 틀림없이 철의 장막 뒤에 틀어박혀 있지만은 않으리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마르크스와 사탄』에서 웜브란트 목사는 이렇게 기록했다.

1968년 폭동 당시, 파리 대학에서악마 숭배의 7 단계 미스터리라는 포스터를 보면서 나는 공포를 느꼈다. 그것은 이러한 표현으로 요약되어 있었다. “금기는 금지되었다.”[2]

금기는 금지되었다. 사탄은 공산주의를 통해 엄청난 혼란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웜브란트 목사나 그 당시 기독교 사상가들이 간파하기 시작한 것은 사탄의 전략이 정치나 경제적 영역에 국한되지 않으리라는 사실이었다. 궁극적으로 사탄의 전략은 거의 예견하거나 상상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자유세계의 정치와 경제를 주도하게 될개인 정체성의 영역에서 훨씬 더 완벽하게 실현될 것이었다사탄은 그 영역을 통해 정치나 경제뿐만 아니라 과학, 교육, 엔터테인먼트 및 영적인 방면에서까지 지지를 받을 것이며금기는 금지되었다는 것은 자유세계에서 마치 더 계몽된 윤리로써 환호를 받게 될 것이다.

더 흔하게는() 혁명이라 불리는 이 영역을 이용해, 사탄은 교회를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금지자로 조롱하며, 교회를 향해 결정적 주먹을 날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1] 리처드 웜브란트, 『마르크스와 사탄』 (1986, Bartlesvile, OK: Living Sacrifice Book Company), 표지 후면.

[2] 리처드 웜브란트 (1986, p. 107.)

Tags: 순교자의 소리, 서론, 머브 나이트, 리처드 웜브란트. 사탄교, 성(性)혁명, 자유세계, 마르크스와 사탄, 지하교회를 준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