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중국 정부 관리들이 알리무장 이미티(Alimujiang Yimiti)의 사업장을 폐쇄하고 사업을 구실로 “위구르(Uyghur) 민족에게 기독교 전파”하려 한다는 혐의를 제기했다. 이후 그는 2008년 1월 체포되어 “국가 전복 및 안보 위협”에 관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는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였다. 과거 무슬림이던 알리무장은 10여 년 전 기독교인이 되었으며, 성장 중인 위구르 교회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5월 27일, 알리무장 사건은 재판에 회부되었는데 “증거 불충분”으로 다시 중국 검찰에 넘겨졌다. 현재 그는 감금되어 있다.
2009년 8월 6일 카스(Kashi) 지구 중급인민법원은 “국가기밀 불법 해외 유출” 혐의로 알리무장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카스 법원은 알리무장의 아내 굴리누어(Gulinuer)와 변론을 담당한 변호사에게 10월 27일이 돼서야 비로소 이 사실을 통보했다. 알리무장은 항소했다. 2010년 4월 12일 알리무장의 아내 굴리누어는 알리무장이 형을 선고받기 위해 카스 구치소에서 신장성 우루무치 제3교도소로 이감됐다는 소식을 통보하는 전화 한 통을 받았다. 2011년 2월 신장 고급인민법원은 원심 판결을 확정해 재심에서 알리무장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아내: 남편과 아이 그리고 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 2014년 6월 소식
순교자의 소리 사역자가 최근 알리 무장의 아내를 찾아갔다. 굴리누어와 두 자녀는 3개월마다 15분간 알리무장과 접견하는 것을 허락받았다. 굴리누어는 사역자에게 남편의 체중이 많이 줄었으며 안색이 좋지 않지만, 영적으로는 좋은 상태라고 전했다. 알리무장의 아내는 남편이 감옥 생활에서 여러 적대적인 사람들과 마주해야 하기 때문에 기도가 필요하다고 부탁하는 한편, 남편이 수감된 오랜 시간 동안 고통받을 아이들을 위한 기도도 요청했다. 굴리누어는 8살 난 아이는 아빠가 풀려나기를 항상 꿈꾸고 있지만 큰 아들은 희망을 잃고 슬퍼하며 낙담한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