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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들의 이야기

예수쟁이들 #29: 우리와 함께 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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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하임과 그의 가족

1970년대

 

하임의 식구들은 밤새도록 서로를 위로했다. 그들은 이제 살 날이 몇 시간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캄보디아 공산당 군인들이 하임의 식구들을 모두 한 데 묶어 풀밭에 눕혔다.

그날 일찍, 군인들은 하임의 식구들을 처형하려고 불러냈다. 하임의 식구들 모두 기독교 신자라 공산당원들은 그들을 나쁜 피”, “영광스러운 혁명의 적으로 간주했다.

하임의 식구들은 아침에 무덤을 스스로 파야 했다. 형 집행관들은 하임 가족이 잠깐 기도하면서 죽음을 준비하게 인정을 베풀었다. 부모와 자녀들이 손을 부둥켜 잡고 이미 파놓은 무덤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하임은 식구들과 기도한 뒤, 공산당원과 구경하던 사람 모두에게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라고 권하였다. 그런데 하임의 어린 아들 한 명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가까운 숲으로 달아나 이내 사라졌다.

하임은 자기가 가서 데려올 테니 제발 아이를 뒤쫓지 말아 달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차분하게 군인들을 설득했다. 다른 식구들은 무릎을 꿇고 있었고, 하임은 얼른 돌아와 같이 죽자고 아들에게 애원했다.

하임은 소리쳤다. “아들아, 생각해봐! 숲에서 도망자로 지내면서 며칠 더 사는 것하고 식구들하고 무덤 옆에서 같이 죽지만 곧바로 천국에 들어가 영원히 자유를 누리는 것하고 뭐가 더 낫겠니?” 아들은 울며 걸어 나왔다. 하임은 집행관들에게 말했다. “이제 준비되었소.”

하지만 군인들 누구도 하임의 식구들을 죽이려 하지 않았다. 결국, 하임이 아들을 불러내는 광경을 보지 못한 장교 한 사람이 와서 하임의 식구들을 다 총살했다. 하나님도 영생도 믿지 않는 무신론자들은 그리스도인들이 눈에 보이지도 않는 하나님을 부인하기는커녕 기쁘게 목숨을 바칠 때 깜짝 놀란다.

무신론자들은 성령님의 오묘한 역사를 모른다. 성령님이 어떻게 신자들 마음에서 역사하셔서 아버지의 사랑과 천국을 생생한 현실로 체험하게 하시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롬 8:16-18).

사도 바울, 서기 65년 로마에서 참수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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