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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들의 이야기

예수쟁이들 #16: 제 삶은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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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코우리(Mary Kho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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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다모르(Damour)

1975-1992년 레바논의 내전 중

메리 코우리와 그녀의 가족들은 강제로 집 밖으로 끌려 나와 무릎을 꿇었다. 마을을 점령한 급진주의 무슬림 지도자는 권총을 그들의 얼굴 앞에서 막 흔들어댔다. 그의 눈 속에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증오심이 불타고 있었다. “너희들이 무슬림이 되지 않는다면 모두 총살당하게 될 것이다.”

메리는 예수님께서 비슷한 선택을 하셔야 했던 것을 알고 있었다. “죄인들을 구원하려는 계획을 포기해라. 그렇지 않으면 너는 십자가에서 못박혀 죽을 것이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택하셨다.

메리의 결정도 비슷했다. “저는 세례를 받아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믿음을 포기하지 말아라.’ 저는 그분의 말씀에 순종할 겁니다. 어서 쏘십시오.” 총성이 그녀 뒤에서 들려와 온 계곡으로 울려 퍼졌다. 메리의 몸은 힘없이 땅에 쓰러졌다.

이틀 후, 적십자에서 파견된 사람들이 그녀의 마을에 들어왔다. 그녀의 가족 중에서 오직 메리만이 생존해 있었다. 하지만 총탄이 그녀의 척추를 관통했던 탓에 두 팔은 모두 마비되었다. 두 팔은 모두 몸으로부터 쭉 뻗은 채였고, 팔꿈치는 굽어 있었다. 마치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연상시키는 듯했다. 그녀는 두 팔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주님께서 메리에게 계속 말씀하셨다. 비록 장애를 얻게 됐지만, 그녀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을 향한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알았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모든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소명이 있습니다. 저는 이제 결혼을 할 수도 없고 일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제 모든 삶을 무슬림들을 위해 바치기로 했습니다. 아버지의 목을 베고, 어머니를 저주하고 칼로 찔러 죽였으며, 저를 죽이려 했던 그런 이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제 삶을 그들을 위한 기도로 바치겠습니다.

이러한 기도의 힘은 기독교인들을 핍박하는 정부를 무너뜨린다. 원자 폭탄을 제조하는 데 사용한 수십억 달러의 돈으로도 하지 못하는 일이다. 또한, 기도의 힘은 기독교인들을 증오하는 많은 이들을 하나님의 아들 앞으로 나아오게 한다.

메리의 이야기는 레바논의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그들이 담대한 믿음을 가지도록 격려했다. 레바논에서 내전이 일어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죽고, 상처를 입었으며, 탈출을 감행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그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한 선교사는 자신에게 맡겨진 양 떼들을 돌보는 일을 소중히 여긴 나머지 탈출도 포기했다. 그는 비록 자신의 집에서 터진 폭탄 때문에 한 쪽 청력을 잃었고 옆집에 사는 다섯 식구가 죽게 됐지만, 그는 영적으로 강건했다. 복음을 전하는 데는 한 쪽 귀만으로도 충분했다. 그는 내전이 가장 심하던 1990년에 “사람들이 매일 주님에게로 나오고 있습니다.”라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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